[금융 단신]‘KDB대우 성장가치투자 랩’ 판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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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계좌) ‘KDB대우 성장가치투자 랩’을 내놨다고 3일 밝혔다.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고른 뒤 주가수익비율(PER)이 더 높아질 종목에 투자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회사 측은 “성장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지표를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며 KDB대우증권 영업점에서 가입 문의를 받는다.

▼ KB자산운용 2015년 연금저축펀드 3250억 유입 ▼


KB자산운용은 지난해 자사 연금저축펀드 자금유입액이 3250억 원으로 국내 연금저축펀드 운용회사 중 가장 많았다고 3일 밝혔다. 특히 KB연금가치주전환형펀드에 가장 많은 1366억 원이 몰렸다. 다음으로 미래자산운용(3035억 원), 삼성자산운용(2277억 원) 순이었다. KB자산운용 측은 “장기수익률이 뛰어나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2015년 말 국내 연금저축펀드 시장의 전체 규모는 7조7289억 원으로 2014년 말 대비 35% 성장했다.

▼ ‘한국투자 베트남 그로스 펀드’ 출시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중 베트남 주식형펀드인 ‘한국투자 베트남 그로스 펀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곧 도입되는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비과세의 적용을 받는 상품으로, 2017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는 가입일을 기준으로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 호찌민 증시는 지난해 6.20% 상승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 등으로 베트남 시장이 유망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db#kb#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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