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성장동력]미래 먹거리· 차세대 新환경에너지 사업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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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가 변동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등 핵심사업 경쟁력은 물론이고 바이오케미컬, 복합소재 등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성과를 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매년 상압증류시설 등 생산시설 유지 보수를 위해 대규모 투자하는 등 시설 경쟁력 확보를 통한 생산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사업 개발에도 힘써 500억여 원이 투자될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올해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바이오부탄올은 디젤 등 수송용 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GS칼텍스는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를 위해 ‘원유제품 생산판매’의 가치사슬(Value Chain)상 내부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전사적 협업 추진을 위해 2013년부터 ‘V-Project’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3년 ‘고도화 시설 최적 운영’을 위한 40여 개의 세부과제 개선 활동으로 시작돼 2014년 ‘에너지 시설 최적화’와 ‘석유화학 최적화’까지 영역이 확대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원가 절감 및 수율 향상을 통한 지속적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공정 운전 최적화’, ‘제품 가치 극대화’의 영역에서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생산 공정 및 제품 핵심지표인 순이율, 에너지 사용량, 고부가가치 제품 혼합 등이 개선돼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축적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케미컬, 복합소재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정유, 윤활유 사업 영역에서도 고객 만족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품 및 기술 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케미컬 분야에서는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기술 및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복합소재 분야에서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수요시장 확대 및 신규 응용영역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재무 건전성 확보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단기 사업 계획을 고려한 차입, 운용 전략을 통해 적정 규모의 현금 및 차입금 규모를 유지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및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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