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디자이너 매카트니와 협업 연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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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총 15년간 디자인

아디다스가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45·사진)와 2020년까지 손잡고 협업 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딸이다.

이로써 2005년에 시작된 아디다스와 매카트니의 협력 관계는 5년 더 유지된다. 아디다스는 매카트니가 디자인한 여성스러운 느낌의 옷과 신발, 액세서리 등을 내놓고 있다. 아디다스가 매카트니와 총 15년을 함께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매카트니 라인의 매출이 좋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아디다스의 여성 전용 매장인 아디다스 우먼스 청담점 매출의 70%가 매카트니 라인에서 나온다. 아디다스는 그동안 유명 디자이너들과 여러 차례 협업을 했지만 매카트니처럼 장기간 함께 작업한 사례는 없었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전 세계적으로 운동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도 패션을 입힌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더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아디다스#디자이너#매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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