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그린카, 올해 차고지 3000여개로 확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월 25일 05시 45분


전국 1100여개 차고지 추가 확보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가 제공하는 10분 단위 초단기 렌터카 서비스인 카셰어링 그린카는 2016년에 전국 3000여개의 차고지(그린존)를 확보,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카셰어링 서비스의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린카는 2016년말까지 전국 약 1100개의 차고지를 추가로 확보해 총 3000개소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 특히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약 550개의 차고지를 신설, 기존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 중심이었던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하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약 400개의 차고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고객과 인근 주민 및 매장 직원들이 쇼핑, 여행, 업무용의 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지난해 서비스의 핵심요소인 차고지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접근성을 높여왔다. 2014년 1050개에서 한 해 동안 800개 이상의 차고지를 늘려 2015년 말 국내 최다 규모인 1900여개의 차고지를 확보, 국내 1위 카셰어링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한편, 그린카는 차고지 확대와 더불어 카셰어링 최초로 남은 차량 대여시간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빠른 반납 혜택’을 도입하고, 새로 투입되는 모든 차량에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서비스 수준을 선도적으로 높이고 있다.

그린카 김진홍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그린카의 차고지 및 차량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그린카를 타고 스키장을 방문하면 각종 혜택이 제공되는 스키장 요금제와 같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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