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링 통한 2015 핫토픽 키워드 ‘종합 1위 메르스, 자동차 1위는?’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22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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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국내서 구글(Google) 검색을 통해 가장 많이 찾아 본 자동차 관련 단어는 ‘티볼리’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는 ‘2016 쉐보레 말리부’가 차지했다.

22일 구글은 올 한 해 검색어 트랜드 분석을 통해 ‘2015년 핫토픽 키워드’를 각 분야별로 10위를 선정해 공개했다.

먼저 국내의 경우 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검색 비중을 차지한 키워드는 ‘티볼리’로 나타났다.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임팔라’와 ‘아반떼’가 차지하고 4위는 ‘스포티지’, 5위는 ‘재규어 XE’ 순이었다.

이 밖에 6위는 ‘올 뉴 투싼’, 7위는 ‘아슬란’, 8위는 ‘제네시스 EQ900’, 9위는 ‘올 뉴 쏘렌토’, 10위는 ‘탈리스만’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핫토픽 키워드 상위에 노출된 대부분의 차량들이 실제 판매량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보인 모델들이 위치했다. 또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출시 차량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려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동차 분야 1위를 차지한 쌍용차 티볼리는 지난 10월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한 모델로 지난달 국내에서만 3만9809대가 판매됐다. 이는 쌍용차 내부적으로 지난 2002년 렉스턴(4만3134대) 이후 13년 만에 첫 4만대 육박하는 판매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쌍용차는 최근 유럽지역에서 티볼리 디젤 및 4WD 모델을 출시해 유럽 지역 수출에서 전년 누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구글의 검색 비중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우 2015년 자동차 분야 핫토픽 키워드에 1위는 2016 쉐보레 말리부, 2위는 2016 쉐보레 실버라도, 3위는 2016 토요타 타코마, 4위는 쉐보레 카마로, 5위는 혼다 HR-V가 차지했다.

한편 올 한해 국내서 구글링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1위 ‘메르스’, 2위 ‘나무 위키’, 3위 ‘워터파크 몰카’, 4위 ‘킹스맨’, 5위 ‘베테랑’ 등으로 나타났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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