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야외골프장-수영장 갖춘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7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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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하 3층, 지상 17~40층 규모의 26개동, 2770채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와 99㎡ 아파트가 1878가구로 전체 공급 물량의 67.8%를 차지한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수도권 아파트 중 처음으로 야외 골프장과 수영장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소규모 실내 골프연습장과 달리 30~50m 규모의 6홀 파3 골프장과 클럽하우스가 단지 내에 조성된다. 18개 타석 연습장과 20m 롱퍼팅 연습장, 스크린 골프장 등을 갖춘 대규모 실내 골프장도 있다.

또 25m 길이의 4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800㎡ 규모의 대형 피트니스센터, 대형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도 단지 내에 갖춰진다. 단지 내 상가에는 삼육어학원(SDA)이 들어서 입주민에게 수강료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 21개의 다양한 평면을 공급한다. 단지 중심부의 4개 동에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아래층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테라스형’을 선보인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넣어 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공원과 2.5km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계약금 5%만 내면 입주가 가능한 데다 중도금의 50%와 잔금의 25%를 2년간 유예해 주고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해주기 때문에 입주자의 부담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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