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기능한국인 김종련 대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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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7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지씨테크 김종련 대표(57·사진)를 선정했다.

김 대표는 중학생 때 인천 한독실업고 운동장에서 열린 기능올림픽 시상식을 보고 “기술을 배워 기능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부모님은 형편도 어렵지 않고, 학업성적도 우수했던 아들이 인문계 고교에 진학하길 바랐지만 김 대표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독실업고에 들어갔고, 마침내 1974년 서울 기능올림픽(배관 분야)에서 은메달을 땄다. 수학여행으로 현대중공업에 간 김 대표는 건조 중이던 유조선을 보고 선박에 호기심이 생겼고, 졸업 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기능#한국인#김종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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