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부회장 “2020년엔 매출 4조4000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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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비전선포식 열어

기계 및 부품업체인 LS엠트론은 7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구자은 부회장(사진), 협력회사 대표단,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LS엠트론이 공개한 새 비전은 ‘Be the ONE*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이다. ‘Be’는 ‘반드시 이루어 내자’라는 의지를, ‘ONE*’은 ‘최고, 1등, 하나’를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은 선포식에서 “보는 순간 구성원의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이 필요하다”며 “한 사람의 꿈이 아닌 LS엠트론을 이루는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꿈을 꾸고 하나 돼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매출 4조4000억 원, 세전이익 8.8%의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인 핵심가치 3가지(주인의식, 청년정신, 기술선도)도 설정했다. 아울러 사업부별로 1등 전략기술, 1등 전략제품, 1등 전략지역 및 목표를 정했다. LS엠트론 측은 “핵심가치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고객가치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엠트론은 기계와 부품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2008년 7월에 출범했다. 2009년 매출 1조30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매출 2조1600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LS엠트론#구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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