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GTX예정지에 용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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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구성 동일하이빌

9·1대책 이후 훈풍이 불고 있는 부동산시장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잘만 잡으면 과도한 청약 경쟁을 피할 수 있는 데다 시세보다 10∼20% 정도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 덕에 사업 진행도 순조로워졌고, 과거와는 달리 사업 시행 전 토지 매입을 완료해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일반 분양 단지와는 달리 사업 전 토지계약 외에도 초기 조합원 모집부터 확정공급가로 아파트를 청약하는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추가 분담금 부과, 분담금의 안전한 관리 보장 문제 등에서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이에 전세난이 심화되며 전세가율이 90%를 웃도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이 내 집 마련 대안으로 떠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2017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최대 수혜지인 경기 용인 기흥구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공급돼 성황리에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동일토건이 분양 중인 ‘용인 구성 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1, 2단지 약 860여 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인 전용면적 59, 84m² 2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4개 동에 전용 59m² 119가구와 84m² 135가구 총 254가구 규모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59m² 392가구와 84m² 219가구 총 611가구로 구성됐다. 현재 1단지는 이미 분양이 마감된 상태이며, 분양 중인 2단지도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가구가 많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여건이 우수한다는 것이다. 이 단지는 이미 조성을 완료해 운행 중인 분당선 연장선 구성역 바로 앞에 자리를 잡는다. 앞으로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단지 인근에 GTX구성역이 확정 고시되었다.

이 GTX가 개통되면 구성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0여 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출퇴근 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이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미래가치가 시세에 반영된 동탄, 판교 등 다른 GTX 역사 단지와는 달리, 이곳은 아직 시세가 저렴한 편에 속해 미래가치 형성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강남 배후 도시 중 가장 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용인 구성 동일하이빌이 들어설 일대는 이미 도로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차점인 신갈 나들목(IC)을 이용해 서울 및 경기 지역 진출입도 수월하다.

용인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동일토건이 건설을 맡고, KB부동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구성역동일하이빌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주택공원 주택전시관 2층에 있다.

문의 1899-9669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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