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최초 SUV ‘벤타이가’ 스파이샷 “이런 모습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19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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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이 거의 벗겨진 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범주행 중인 벤틀리 대형 SUV ‘벤타이가(Bentayga)’가 19일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사진을 보면 차량 앞쪽에는 벤틀리 전통의 매트릭스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험로를 주행할 때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장치)를 적용했다. 차량의 전면 및 후면에 장착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비닐로 가려져 있지만, 많은 부분이 노출돼 대략적인 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 이외 테일게이트 스포일러와 듀얼 배기시스템, 루프레일 등도 눈에 띈다.

이 차는 아우디 신형 Q7, 폴크스바겐 투아렉 및 포르쉐 카이엔 등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벤틀리가 사용하고 있는 4.0리터 V8 터보엔진과 6.0리터 W12엔진이 개선작업을 거쳐 장착될 예정이다. 더불어 2017년경 V8 디젤엔진과 벤틀리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신차에 대한 세부 제원과 사양 등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일은 2016년이고, 예상가격은 약 21만5000달러(약 2억3490만 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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