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업체 ‘휠라인’ 금동욱 대표… 장애경제인대회 산업부 장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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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휠체어를 만드는 장애인기업 휠라인의 금동욱 대표(사진)가 12일 ‘제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체장애1급인 금 대표는 2001년 장애인 휠체어 국산화를 위해 휠라인을 창업했다. 지난해 연매출이 6억 원이었던 휠라인은 올해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의 장애인 스포츠용 휠체어를 납품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청은 이날 서울 구로구 경인로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전국장애경제인 대회를 열고 모범 장애인 기업 대표 25명과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20명을 시상했다. 창업경진대회 대상은 기존 휠체어로 다니기 어려운 해변, 등산로에서도 탈 수 있는 트랙휠체어를 개발한 지체장애1급 유승현 씨에게 돌아갔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휠체어#장애인#휠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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