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창사이래 최대 규모 대졸公採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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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200명-경력 300명 선발

태광그룹이 1950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태광은 “올해 예전보다 2배가량 많은 약 2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며 “스펙 위주의 서류 전형 비중을 낮추고 면접을 강화해 창의적인 인재를 뽑겠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전체 선발인원의 30%를 지방대 출신으로 선발해 소외된 지역 인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섬유·석유화학 부문(태광산업) 50여 명 △금융 부문(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자산운용 예가람저축은행) 100여 명 △미디어 부문(티브로드 티캐스트 kct) 30여 명 △인프라 부문(티시스) 20여 명을 선발한다. 구직자는 17∼29일 태광그룹 채용 홈페이지 (taekwang.saramin.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능통자 및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태광은 조만간 대규모 경력직 공채도 진행한다. 섬유·석유화학 부문(태광산업)의 90여 명을 포함해 전 부문에 걸쳐 모두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태광 측은 “현업 부서에서 인력 보충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다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대거 뽑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태광그룹#대졸#경력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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