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승객에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8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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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조병학 제일모직 리조트사업부장(왼쪽 세 번째)이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조병학 제일모직 리조트사업부장(왼쪽 세 번째)이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28일 제일모직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고객들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등을 이용할 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탑승일로부터 1개월 이내의 탑승권 소지자에게 본인 포함 4명까지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베이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할인 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0~30%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에버랜드 내 빈폴아웃도어, 에잇세컨즈 매장 우대쿠폰과 기념품 증정 등 혜택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내 이벤트를 통해 무료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중국인 승객을 수송하는 이스타항공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는 제일모직 측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제일모직과의 협력을 통해 내·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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