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주문 속도와 보안을 강화한 전문 트레이더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POP DTS(Dynamic Trading System)’를 선보였다.
POP DTS는 눌림목(상승세를 타던 종목이 수급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현상)모니터, 신고가(일정 기간 내 최고 가격)모니터 등 사용자들이 다양한 분석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최대 351번까지 주문을 반복할 수 있는 ‘반복 주문’, 수량을 다양하게 나눠 주문할 수 있는 ‘분할주문’ 등의 메뉴도 추가해 투자자들이 빠르게 필요한 대량 주문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DTS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5주간 이 HTS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고객 중에서 추첨해 노트북 컴퓨터, 케이크 모바일상품권 등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주가지수 따라 자동으로 ETF 매매해 편리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자들이 주가지수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한 플랜yes 자동매매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가 사전에 정한 주가지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ETF를 매매해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코스피가 1,850에 도달하면 주가가 오를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코덱스 레버리지’를, 2,000에 도달하면 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을 내는 ‘코덱스 인버스’를 매수하도록 투자자가 지정하면 이 조건이 충족됐을 때 신한금융투자가 알아서 해당 주문을 낸다. 자동매수 외에도 투자자가 원할 경우 ETF를 추가로 매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ETF는 코덱스 레버리지, 코덱스 인덱스 등 총 9개다. 회사 측은 “ETF의 가격이 아닌 지수를 기준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는 서비스로 투자자들이 쉽게 ETF를 거래할 수 있도록 고안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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