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단지 안 거대한 녹지에 인천 최대규모 편의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동 용현학익지구에서 약 4000채에 이르는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아파트 ‘인천 SK 스카이뷰’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59∼127m²의 3971채로 이뤄진 대단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m² 이하인 중소형이 전체의 77%를 차지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40층 높이로 완공되면 인천 남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 대단지인 만큼 작은 도시처럼 설계되는 게 특징이다. 대지면적의 45%가 녹지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광장인 센트럴파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3배 크기로 들어선다.

센트럴파크와 용현역 출구 인근에는 테라스가 갖춰진 ‘티 하우스’를 만들어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 야외 물놀이시설과 캠핑 공간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 단지 내에 1.4km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인 ‘힐링로드’가 조성되며 100%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도록 설계된다.

인천 SK스카이뷰의 커뮤니티시설은 티하우스, 경로당을 포함해 연면적이 6555m²로 인천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유아용 풀장이 있는 실내수영장, 전 타석 스크린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용현학익지구 중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제1, 제2경인고속도로와 개통 예정인 제3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로 오가기 편리하다. 수인선 용현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용현남초, 용현여중, 용현중, 인항고, 인하대사대부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신설 부지도 마련돼 있다.

혁신적인 평면도 돋보인다. 전용 59m²도 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하는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또 전용 84m²는 서비스면적을 넓혀 방이나 작업실,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115m²는 무려 56m² 규모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본보기집은 용현동 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032-876-3971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