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두근두근 3월의 신차 캘린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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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출시되는 중형세단… 불꽃 튀는 경쟁 기대하시라

‘중형세단 전쟁.’

새로운 국산 중형세단이 눈에 띈 한 달이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7세대 모델인 ‘LF쏘나타’를 선보였다. 2009년 6세대 모델(YF쏘나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신형 쏘나타에는 이전 모델 대비 2.4배 많은 초고장력 장판을 사용한 것이 특징. 한국GM은 6일 ‘말리부 디젤’을 출시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 오펠이 만든 2L급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독일 디젤 세단을 잡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인피니티가 선보인 ‘Q50’에 이어 LF쏘나타, 말리부 디젤 등이 줄줄이 출시되면서 상반기(1∼6월) 중형세단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수입차도 잇따라 출시됐다. BMW코리아는 6일 ‘뉴 2 시리즈 쿠페(문짝이 두 개인 스포츠형 자동차)를 출시했다. 이로써 BMW는 국내 시장에 1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 전체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랜드로버코리아는 4일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선보였다. 이보크 모델 최초로 6000만 원대 모델이 출시된 것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RS7 스포트백’, 시트로엥의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 등도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슈퍼카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소식도 있었다. 페라리의 공식 수입사인 ‘FMK’는 13일 ‘458 스페치알레’를 선보였다. 8기통 미드-리어 GDI 엔진(4497cc)을 장착한 458 스페치알레의 최고출력은 605마력, 최대토크는 55kg·m 수준이다. 가격은 4억3000만 원부터다.

동아일보 자동차 담당인 강유현 박창규 강홍구 기자가 이달 출시된 신차들을 살펴봤다.



정리=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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