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서 뷰티 그리고 IT까지… 초록愛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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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1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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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라 아틀라스 캔버스 (사진=캐터필라 제공)
캐터필라 아틀라스 캔버스 (사진=캐터필라 제공)
추운 겨울이 지나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봄’이 왔다.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에 걸맞게 유통업계에서도 봄의 경쾌함을 닮은 그린(Green)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산뜻한 출발을 함께 할 ‘그린 아이템’을 살펴보자.

- 캐주얼한 멋을 살려주는 ‘밀리터리 그린’ 슈즈

세정의 글로벌 캐주얼 슈즈 브랜드 ‘캐터필라(Caterpillar)’가 최근 선보인 ‘아틀라스 캔버스(ATLAS CANVAS)’는 밀리터리 그린 색상이 돋보이는 남성용 스니커즈다. 신발의 갑피는 스웨이드와 캔버스 소재로 구성돼 캐주얼 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캔버스 소재에 덧입혀진 카무플라주 패턴은 올 시즌 남녀 패션을 통틀어 다양한 아이템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패턴 중 하나로, 자칫 밋밋하기 쉬운 모노 톤의 슈즈에 경쾌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가격은 10만 9천원.

- 컬러포인트를 살려주는 ‘비비드 그린’ 백

봄바람의 기운을 담은 팝 컬러의 ‘MCM 키아나 컬렉션 핸드백’은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키아나 라인의 핸드백은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에 스터드(징) 장식을 곁들여,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이 특징이다. 비비드한 그린 컬러는 올 시즌 유행 컬러인 파스텔 컬러의 의상에 포인트로 매치하기 좋다.
- 부드러운 봄의 느낌 살려주는 ‘민트 그린’ 아이 섀도우

올 시즌 뷰티 업계에서는 파스텔 컬러의 ‘쿨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라벤더, 스카이 블루, 라이트 그린 색상 등이 대표적이다. 에스티로더의 퓨어칼라 아이섀도우 새틴은 ‘모로칸 민트’컬러로도 출시되었는데 파스텔 톤의 그린색상이 고운 입자와 만나 봄의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또, 미묘한 펄감은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을 가능케 해 봄 시즌, 여성들의 생기 있는 메이크업에 도움을 준다.

- 상큼한 매력 살린 ‘라임 그린’ 노트북

IT 기기에서도 그린 톤의 컬러가 돋보인다. 삼성전자가 올 초 출시한 ‘아티브 북9 라이트’는 톡톡 튀는 라임 그린 컬러에 1.44kg의 가벼운 무게로 새내기 직장인 및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메모리용량 4GB, AMD 쿼드코어 CPU, 윈도 8.1 OS, 지속시간 8.5시간 등 스펙도 평균 이상이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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