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 협력업체들 위해… KCC, 백기사로 나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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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채용때마다 100만원씩 지원”

KCC가 IBK기업은행과 제휴해 정규직을 뽑는 협력업체에 채용 인원 1인당 100만 원씩 최대 1억 원의 기업은행 포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KCC는 13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이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KCC 협력업체가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사이트 ‘잡월드(www.ibkjob.co.kr)’를 통해 정규직 인재를 채용할 때마다 포인트를 줘 수수료 결제 등에 쓸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협력업체가 대출을 받을 때 금리 감면 혜택도 준다.

KCC 관계자는 “예산 문제로 인력 채용을 주저하는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잡월드에 KCC 협력업체 채용관도 마련된다. 협력업체들이 온라인 공간을 통해 자유롭게 구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KCC 관계자는 “협력업체 인재 채용의 기획부터 홍보까지 채용 전 부문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KCC#IBK 기업은행#중소기업#협력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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