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재규어 XJ 녹아내려” 강력한 유리빌딩 태양광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09-03 15:16
2013년 9월 3일 15시 16분
입력
2013-09-03 15:00
2013년 9월 3일 15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출처=인디펜던트
건물 유리외벽에서 반사되는 강렬한 태양광 때문에 주변에 주차돼있던 재규어가 녹아내리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영국 런던의 씨티A.M.은 2일(현지시간) 한 재규어 XJ 소유자가 런던 펜처치 20번가에 건설 중인 37층짜리 건물 근처에 주차했다가 차가 녹아버렸다고 전했다. 문제의 건물은 유리로 된 고층건물 워키토키(Walkie Talkie)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차량 주인 마틴 린제이(Martin Lindsya)는 이날 오후 업무를 위해 자신의 차량을 워키토키 근처 이스트치프(Eastcheap)에 주차했다. 2시간 후 그가 차를 타러 갔을 때 플라스틱이 타는 냄새와 함께 자신의 차가 녹아내리고 있었다.
사진출처=더카운트닷컴
이번 사고로 재규어XJ의 백미러, 재규어배지, 패널 부분 등이 모두 녹아내렸으며, 빌딩 건축주는 차량 수리비로 린제이에게 946파운드(한화 161만원)를 물어줬다.
그러나 신축된 건물로 인한 사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는 복스홀 비바로(vivaro)의 차주 에디 캐논(Eddie Cannon)이 해당 건물 근처에 주차했다가 차량 대시보드 위에 있던 음료수 병을 포함한 모든 플라스틱 물품이 녹아내리는 피해를 입었다.
이뿐만 아니라 그 건물 주변에 세워놓은 자전거의 안장이 녹아내리거나 근처에 위치한 미용실에 깔려있던 카펫에 불이 붙고 카페 건물 외벽에 칠해져 있는 페인트가 녹아내리는 등 건물에서 반사되는 강한 태양광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건물 유리외벽에서 반사되는 태양광이 다른 도시보다 6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번 사고로 워키토키 건물 개발사업자는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옆 카페 사장” 금은방서 2400만원 금품 훔쳐 달아난 용의자 추적
정청래 “28일 기점, 2차 특검 추진”… 지방선거까지 ‘내란수사’ 지속될듯
韓 인구 20명중 1명, 다문화 또는 외국인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