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기자협회, 렉서스 ‘뉴 IS’ 이달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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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3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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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스포츠 세단 뉴 IS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기자협회)가 뽑은 ‘6월 이달의 차’에 선정됐다.

기자협회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차’에 렉서스 뉴 IS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렉서스 뉴 IS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겨뤘으나 압도적인 차이로 이달의 차에 선정됐다.

렉서스 뉴 IS는 IS 250 수프림(Supreme 기본형)과 익스큐티브(Executive 고급형), 그리고 내외관 및 주행성능에서 스포츠 드라이빙을 강조한 F스포츠(F SPORT) 등 3가지 모델로 국내 출시됐다. 전량 일본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는 신차는 내외관의 혁신적 변화와 안전 및 편의사양 증대로 상품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기자협회 소속 하영선 데일리카 기자는 “콤팩트 스포츠 세단은 BMW 3시리즈나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가 주류를 이뤘지만 렉서스 뉴 IS는 핸들링이나 주행 성능 등 퍼포먼스 측면에서 이들의 경쟁모델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흥식 오토헤럴드 기자는 “렉서스의 변화, 그리고 회춘을 위한 과감한 시도가 돋보인다. 겉모습은 차분함이 강조됐던 기존의 IS와 달리 과감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했고 남성적 느낌이 강해졌다.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운전자와 스킨십이 필요한 버튼류 등은 조작과 터치감에서 한층 부드럽고 직관적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철 오마이뉴스 기자는 “렉서스가 분명 달라졌다. 이번 완전변경 모델은 IS에선 기존 렉서스 이미지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운전자가 정하는 세 가지 드라이빙 모드 역시 제 각각의 모습을 충분히 담았다. 에코 모드에선 렉서스 특유의 조용함, 스포츠모드에선 엔진음부터 달라지면서 핸들링도 날카로워진다. 분명 더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차로 변신했다. 특히 고속주행과 곡선구간에서의 안정감이 인상적이다.”고 평했다.

이 밖에도 정영창 오토모닝 편집장과 박기돈 모터리언 편집장, 임재범 TV리포트 기자 등이 렉서스 뉴 IS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기자협회는 매달 국산 및 수입산 신차를 대상으로 디자인과 성능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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