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대비 지방흡입, 사후관리는 필수

  • 입력 2013년 7월 20일 09시 56분


7, 8월엔 어김없이 여름휴가 및 다이어트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여름휴가 하면 해수욕장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로 인해 다이어트가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필수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찌는 군살이나 아랫배, 엉덩이, 팔뚝, 허벅지 등 특정 부위의 부분비만은 단기간 운동만으로 해결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부위는 오랫동안 혹독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지속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의 경우라면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뚱뚱한 체격이 아니라도 잘 드러나지 않은 숨어있는 부위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는데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진행하기에도 시간이나 공간적인 제한이 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하는 몸매를 만들려면 평소에 자주 움직여주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수다. 만일 평소 관리를 못했을 경우, 여름휴가를 코앞에 두고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몸매 관리법은 ‘지방흡입수술’이다.

이는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해 3~4mm 이하의 가는 관을 이용해 지방조직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수술로, 특정한 부위에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을 직접적으로 없앨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최근에는 하베스트젯을 이용, 자신의 신체에서 직접 지방을 채취하여 원하는 부위에 이식함으로써 자연스러운 S라인을 도모하는 이들도 많다. 이는 하체나 복부에 어느 정도의 지방이 있으면서 가슴이나 엉덩이의 볼륨확대를 원하는 경우 특히 효과적이다.

다만 지방흡입으로 관리된 체형은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영원히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체중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짧은 시간 내에 특정한 부위를 개선시킬 수 있지만, 만족스런 몸매를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의를 통한 지속적인 체중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수술비용에 대해 먼저 생각하기보다 지방흡입술을 위한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상담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되겠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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