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시대, 한국경제의 새 패러다임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상의, 제주서 17∼20일 포럼… 600명 참석

경제부처 수장, 학계 및 연구소의 경제전문가,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600여 명이 제주에 모여 저성장 시대, 한국경제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2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묻다’라는 주제로 ‘제38회 대한상의 제주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날인 17일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새 정부의 신(新)통상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윤 장관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한국 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둘째 날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알려진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세계경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저성장 시대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김병도 서울대 경영대학장,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변대규 휴맥스 대표 등이 토론을 벌인다.

셋째 날은 창조경제 시대를 맞은 중소기업의 성공 해법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외 경제 흐름을 정확히 읽고 저성장 극복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저성장 시대#한국경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