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 우수기업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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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21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선정하는 ‘2013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86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신한금융은 금융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 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모두 7곳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03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사회책임 경영, 환경경영 부문을 평가해 매년 6월 결과를 발표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3가지 부문 모두에 걸쳐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주주총회에서 주주가 투표할 전체 의결권을 이사 1명에게 몰아주는 집중투표제를 도입하고 서면을 통한 의결권 행사 제도를 채택해 주주 권리 보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책임 경영 부문에서는 ‘협력사에 대한 공정거래 4가지 기본원칙’과 23개 세부 실천 과제를 실제 업무에 반영한 점이 호응을 얻었다. 또 매년 사회책임보고서를 펴내 사회책임 경영 활동과 그 성과를 시장에 알리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넓힌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환경경영 부문에서는 그룹사 차원에서 통합 녹색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주목도를 높였다. 지주사를 중심으로 환경경영 전사대응 조직을 마련하고 회사가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했다. 또 이를 외부 기관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 게 최근의 추세”라며 “앞으로도 사회, 경제, 환경 등의 영역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아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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