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홍초 앞세워 음료시장 첫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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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4종 올매출 100억 목표”

식품업체 대상이 음료 브랜드 ‘오스튜디오’를 선보이면서 음료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대상은 ‘오스튜디오’를 ‘청정원’ 같은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상은 27일 ‘홍초밸런스워터’ 2종과 ‘홍초&스파클링’ 2종 등 총 4종의 홍초 관련 음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홍초밸런스워터’는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깨지기 쉬운 현대인의 신체 리듬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금까지 물에 타 먹는 홍초 음료 콘셉트로 선보였던 ‘청정원 홍초’는 음료가 아닌 식초로 분류돼 대형마트에서도 식초 코너에서 판매됐다.

대상은 신제품 음료 4종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 원으로 잡고 대학가와 야구장 등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청정원의 이광승 총괄중역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홍초를 내세우고 테아닌, 아르지닌, 타우린, 비타민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을 첨가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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