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파티음식? 감자칩으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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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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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파티가 잦은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농심의 ‘수미칩’을 활용해 모임을 빛내는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수미칩은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연말연시 모임 음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기름에 튀긴 뒤 소금으로만 간을 해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다른 감자칩보다 두툼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수미칩의 주재료인 수미감자는 맛과 풍미가 뛰어나고, 일반 가공용 감자보다 당분이 10배나 많아 감자 고유의 단맛인 환원당이 풍부하다. 하지만 감자칩으로 만들면 감자 특유의 당(糖)성분이 갈변 현상을 일으킨다는 문제 때문에 주로 가정용 감자로만 쓰였다.

농심은 수미감자를 감자칩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연구한 끝에 독자기술과 저장력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 수미감자로 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농심 영양연구팀 장영애 팀장은 “농심만의 저온저장 기술로 감자의 단맛을 최고로 끌어올린 수미칩을 활용해 연말연시에 즐기기 좋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다”며 하와이안 토르티야 피자, 수미칩 카나페, 시저샐러드, 수미칩 파르페를 등을 제안했다.

우선 와인과 잘 어울리는 ‘수미칩 하와이안 토르티야 피자’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하와이안 토르티야 피자는 간단한 토핑과 모차렐라 치즈만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재료는 토마토, 청파프리카, 홍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 양파, 칠리소스, 소금, 후추, 수미칩이다.

채소, 파인애플, 베이컨 등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팬을 달궈 콩기름을 두르고 준비한 채소와 베이컨을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며 볶는다. 토르티야 한 장을 깔고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린 뒤 다른 한 장으로 덮고, 바릴라 올리브 스파게티 소스를 골고루 펴 바른다. 파인애플과 볶은 채소 등 준비한 재료를 올리고 모차렐라치즈를 다시 뿌린 뒤 180도 오븐에서 5분간 굽는다. 마지막으로 수미칩을 올리고, 파마산 치즈를 뿌리면 요리가 완성된다. 이처럼 피자에 수미칩을 올리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바삭한 감자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와인과 함께하면 맛이 배가된다. 간편한 핑거 푸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포트락 파티에 제격이다.

‘수미칩 카나페’는 두꺼운 수미감자의 장점을 활용한 요리로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손님 접대용으로 좋다. 재료는 수미칩, 칵테일 새우 6마리, 어린 잎, 토마토, 청파프리카, 홍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 양파, 칠리소스, 소금, 후추다.

우선 파프리카, 양파 등을 씻은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칠리소스와 섞은 뒤 간을 한다. 수미칩 위에 양념한 각종 재료와 칵테일 새우를 올린다. 기호에 따라 드레싱을 곁들이면 간편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요리가 완성된다.

간단한 애피타이저로 활용하기 좋은 ‘수미칩 파르페’도 추천 메뉴 중 하나다. 특별한 조리 과정 없이 좋아하는 과일과 요거트 만으로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재료는 수미칩, 딸기, 키위, 플레인 요구르트다. 굵게 부숴 컵 맨 밑에 깐 수미칩 위에 플레인 요구르트와 잘 씻어서 썰어둔 과일을 섞어 올리면 완성. 맨 위에 수미칩을 잘게 부스러뜨려 올리고 과일로 장식만 해주면 멋진 파티용 애피타이저가 탄생한다. 이 밖에 시저 샐러드 등 준비한 샐러드에 수미칩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음식의 풍미를 더할 수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해 보자.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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