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저축銀, 신용등급 3년연속 ‘A-’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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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 가장 높은 수준

동부저축은행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의 기업 신용등급 평정에서 3년 연속으로 ‘A-’를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이 ‘A0’ 등급을 받은 이후 저축은행업계에서 받은 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신용평가사들은 동부저축은행이 모기업인 동부그룹의 브랜드 효과에 힘입어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수신안정성이 비교적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동부저축은행은 동부그룹 금융계열사와의 연계 영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운용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세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동부저축은행은 1972년 설립된 동부그룹 금융 계열사로 2012년 6월 말 현재 자산규모는 1조9000억 원이다. 이 밖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2.5%, 부실대출을 뜻하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8%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6억 원으로 11년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동부저축은행#신용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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