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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양현석, 2000억대 주식부자… ‘K팝 열풍 덕 보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27 10:31
2012년 8월 27일 10시 31분
입력
2012-08-27 05:05
2012년 8월 27일 0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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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2천420억원, 양현석 2천231억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SM) 회장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가 2000억 원대 주식 부자로 올라섰다. 세계적인 K-팝 열풍 덕이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이수만 SM 회장과 양현석 YG 대표의 보유 주식가치는 각각 2420억원, 2231억원이었다.
증시 사상 2000억 원대 주식 자산을 가진 연예인이 두 명이나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연예인 주식부자 1위인 이 회장은 SM의 지분 21.5%(439만2368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4일 SM 주가는 5만5100원으로 마감해 이 회사의 시가총액도 역대 최고치인 1조1255억원을 기록했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아이돌 그룹을 소속 연예인으로 둔 SM은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지분율도 연 초 8.18%에서 이 날 18.06%로 9.88포인트 높아졌다.
YG의 지분 35.79%(356만9554주)를 보유한 양 대표도 이 날 처음으로 보유 주식자산이 2000억 원대를 넘어섰다. 무상증자 등으로 주식 수가 증가한데다 연 초에 비해 지분 가치가 71.7% 급등한 덕분이다. 양 대표의 지분 가치는 연 초 1299억원이었다.
요즘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싸이와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 투에니원(2NE1)등이 YG소속이다.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용준 씨는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의 지분 가치 195억원으로 연예인 주식 부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더걸스, 2PM 등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와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이자 가수 출신인 양수경 씨가 각각 59억원, 5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인 엔터기술의 대주주에 올랐던 개그맨 오승훈(예명 '황마담')씨는 이 회사가 관리종목에 편입되면서 주가가 연 초에 비해 47.1% 급락해 이 날 종가 기준 지분가치가 11억원에 그쳤다.
한편 방송인 신동엽 씨와 최근 연예계 복귀를 선언한 강호동 씨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편입된 SM C&C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신 씨와 강 씨는 SM C&C가 다음달 3일 실시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서 각 68만9500주씩을 주당 2900원(증자 납입대금 20억 원)에 배정받는다. 이는 이 날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29억원에 달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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