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도 올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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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mL캔 33원 인상

코카콜라와 킨사이다 가격이 오른다. 코카콜라음료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243개 품목 가운데 41개 품목의 유통업체 공급가격을 17일부터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상 폭은 5∼9%로, 동네 슈퍼마켓에 제품을 공급하는 도매업체 납품가격부터 적용한다.

250mL 캔 제품을 기준으로 코카콜라의 가격은 캔당 33원(5.5%), 스프라이트는 40원(7.8%) 오른다. ‘조지아커피 오리지널’ 240mL 캔 제품은 20원(4.3%), ‘파워에이드’ 355mL 캔 제품은 42원(8.1%) 인상됐다.

코카콜라음료는 작년 11월 18개 제품의 가격을 6∼9% 올린 뒤 9개월 만에 가격을 다시 올렸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제조 원가가 오른 것이 몇 년간 누적돼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태음료는 16일 182개 품목 중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2∼15% 올렸다. 250mL 캔을 기준으로 킨사이다는 14.7%, 써니텐블라스트는 8.3% 올렸다. 500mL들이 강원평창수는 페트당 15.0% 인상됐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투썸도 최근 커피 음료 23종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페모카는 300원씩 올라 각각 4100원, 4400원, 4900원이 됐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코카콜라#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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