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권이 대출서류 조작 의혹, 학력에 따른 금리 차별 등으로 비난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자정(自淨)결의를 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임직원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금융 실천결의대회’를 열고 “금융업은 다른 산업보다 더 많은 공공성을 요구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또 “요즘처럼 경기가 나쁘고 기업과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을수록 은행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면서 “은행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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