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레저의 실천! 허머클럽, 제1회 오프로드 환경정화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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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1일 15시 51분


허머클럽이 주최하고 환경매일, 환경부, 인민일보한국대표처, 환경운동연합이 후원하는 ‘제1회 오프로드 환경정화 캠페인’이 지난 17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오프로드 자동차 동호회인 허머클럽과 오프로드이야기, 허머오너스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캠페인을 진행한 허머클럽의 송정식 회장은 “오프로드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고, 자연을 보호하는 레저임을 보여주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캠페인이 진행된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대부도 메추리섬은 양식장에서 사용하던 스티로폼이나 폐기물 등이 바다에서 떠밀려와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섬의 어촌계장은 “장마철이 되면 육지와 선박뿐 아니라 중국에서 밀려온 쓰레기까지 해안에 유입되어 안산시의 지원과 어민의 봉사 활동으로는 처리가 힘든 상황이었다”며 환경정화 캠페인에 감사를 표했다.

제1회 오프로드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은 한나절 동안 메추리섬 1.5km에 걸쳐 약 5t 트럭 두 대 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프로드이야기’에서 참여한 한 회원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매일신문사가 제정하는 ‘이달의 아름다운 환경인’ 상에 허머클럽의 송정식 동호회장이 선정되었다. 송 회장은 “오프로드가 녹색 레저임을 인식시키면서 자연을 보호하고, 더불어 즐기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환경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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