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스트푸드 ㅇㅇㅇㅇ햄버거 먹다가 ‘손톱’ 나왔다” 누리꾼 논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5일 2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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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국민일보 인터넷판.
사진 제공 국민일보 인터넷판.
국내 유명 패스트푸드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사진 게시물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국민일보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한 포털사이트에는 '실화 OOOO의 횡포'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누리꾼은 "평소 즐기던 새우 버거를 시키게 됐다. 그런데 햄버거 안에서 손톱인지 발톱인지 분간이 안 가는 것이 목에 걸리면서 뱉어냈다"고 주장했다. 이물질에 대해선 "손톱인 것 같으나 발톱처럼 딱딱한 무좀 손톱 같다"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이어 "직원과 몇 차례 통화를 했지만 햄버거를 회수해 가서 분석 후 조치하겠다는 말만 100번은 한 것 같다. 본사 번호를 알려달라는 말에 회피하며 왜 본사랑 통화를 하려 하냐고 우롱했다"며 "해줄 수 있는 건 환불 조치 후 햄버거를 또 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리꾼은 "OOOO는 신상품인 손톱 버거를 판매중 인걸로 확인됐다. 다들 손톱 버거 먹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짜 위생관리를 어떻게 하는 건가', '어떻게 손톱이 들어갈 수 있나'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혹시 자작극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 업체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께 제품 분석을 위해 회수를 요청했지만 현재 주지 않고 있다"며 "제품을 회수해야 이물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채널A 영상] “내가 일하던 맥도날드, 생쥐가 헤집고 다닌 햄버거 판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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