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타500·좋은데이, “손잡으니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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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1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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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비타500이 ‘순한’ 좋은데이를 만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기업 SNS와 이벤트의 단골 경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비타500이 소주회사와 손잡고 판촉 홍보에 나선 것.

소주기업 ㈜무학은 순한 소주 ‘좋은데이’의 판촉을 위해 제품 이미지가 인쇄된 비타500 생산을 광동제약 측에 요청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동차, 보험 등 서비스 업종에서 영업 목적의 개별적인 활용은 많이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활용은 처음”이라며 “지난 10여 년 간 국민 사이에 형성된 비타500의 착한 드링크 콘셉트가 순한 소주인 좋은데이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학 좋은데이는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2011년 2억 5200만병 이상 판매, 17도 미만 저도 소주 시장의 91.5% 점유율을 기록한 순한소주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무학 관계자는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좋은데이를 알리는 판촉 행사에 비타500을 증정하고 있다”며 “몸에 좋은 건강 음료라는 이미지 덕분에 받는 분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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