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부동산 시장 정상화 대책’ 발표에도 수도권지역 아파트값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발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강남(―0.11%) 동작(―0.06%) 구로(―0.05%) 성북(―0.05%) 도봉(―0.04%) 등이 모두 하락했다. 강남구는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해 한강변에 위치한 노후단지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1기 신도시는 중소형도 일부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지역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띤 가운데 광명(―0.05%) 부천(―0.03%) 용인(―0.03%) 인천(―0.02%) 등이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전반적으로 한산했다. 신혼부부 수요 등으로 동작(0.02%) 은평(0.01%)이 소폭 상승했을 뿐 성북(―0.10%) 양천(―0.04%) 광진(―0.03%) 강남(―0.02%) 등은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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