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유럽 갈까 아니면 동남아?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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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9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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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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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객들이 올 여름 가장 가고 싶은 해외 휴가지로 ‘유럽’을 꼽았지만 실제는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 여행사 하나투어가 오는 18일 열리는 ‘2012 여행박람회’를 앞두고 홈페이지 방문자 2742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여름휴가지 최 선호 지역에는 988명(36%)가 응답한 유럽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태국·싱가폴 등 동남아가 12.4%, 호주 10.7%, 미국 10.6% 등이 거론됐다. 반면 실제 계획하고 있는 곳은 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 라고 929명(33.8%)이 대답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시간적인 문제와 함께 여행경비의 부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듯 실제 중국, 필리핀, 싱가폴 등 동남아 예약이 전년에 비해 약 30% 가량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휴가를 떠나고 싶은 남여 연예인으로 각각 유재석과 아이유가 뽑혔다. 남자연예인은 유재석 다음으로 이승기, 김수현, 닉쿤, 탑, 장근석이 이름을 올렸고 여자연예인은 이민정, 한효주, 김태희, 수지, 윤아가 아이유 뒤를 이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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