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7월 런던서 한국 식품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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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개 업체 참여

홈플러스는 7월 25일∼8월 31일 영국 런던 뉴몰든 테스코 매장에서 ‘글로벌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 식품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CJ, 대상, 웅진식품, 국제제과, 한일식품, 해오름 등 국내 식품업체 30곳이 참여해 자사의 식음료·주류 제품 150여 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 식품전은 2010년 세계 3위 유통업체인 테스코와 홈플러스, KOTRA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맺은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 중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은 영국 테스코 매장과 테스코의 온라인몰 ‘테스코닷컴’에 입점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한국 식품전 기간이 런던 올림픽(7월 27일∼8월 12일)과 겹쳐 홍보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한국 식품전에 참여한 15개 업체의 89개 제품 중 50개는 9월부터 영국 내 3개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유럽 전역에 걸친 테스코의 점포망을 기반으로 국내 식품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기업#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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