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훈 사장 자택 129억 ‘최고’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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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1위 이건희 회장 집 2위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자택이 그동안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평가되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택을 제치고 올해 최고가격 주택 자리에 올랐다. 서울시는 이 같은 결과가 포함된 단독주택 37만 채의 가격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1월 국토해양부 장관이 공시한 서울시 표준단독주택 1만7167채의 상승률 6.6%를 반영해 새로 산정한 결과다. 서울시 전체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6.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 흑석동 방 사장 자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50.5%(43억3000만 원)가 오른 129억 원으로 평가됐다. 6년간 1위를 지켜온 용산구 이태원동 이 회장 자택은 118억 원으로 올해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 회장이 소유한 용산구 이태원동의 또 다른 주택이 93억5000만 원, 중구 장충동1가의 주택이 87억4000만 원으로 나란히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은 소유 주택 3채가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공시가격이 6억 원을 초과한 주택은 지난해 2만4000여 채로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에 전체의 51.7%가 집중됐다.

[채널A 영상] 이맹희 vs 이건희, 삼성家 소송전 내막은?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방상훈 사장#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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