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수도권 택지지구-신도시서 연내 7만채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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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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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한강신도시, 별내지구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와 서울 근교 택지지구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택지지구와 신도시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는 7만284채로 1분기에 1만 채 이상이 집들이를 시작했고, 2분기 이후로 6만 채 정도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김포 한강신도시 1만314채, 인천 영종하늘도시 9403채, 수원 용인 광교신도시 7837채, 인천 청라지구 7553채, 남양주 별내지구 6480채, 고양 삼송지구 4416채, 파주 운정신도시 3168채 등이다.

공공임대 물량을 다수 포함한 택지지구의 영향으로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소형 입주물량이 전체 물량의 63%(4만4367채)를 차지한다. 다만 광교신도시, 청라지구, 별내지구는 연내 입주물량 중 전용면적 85m² 초과 중대형 비중이 높은 편이라 소형을 찾는 실수요자는 입주 지역과 시기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지난해 7월 말 첫 입주를 시작한 광교신도시는 2만여 채의 분양물량 중 8600여 채가 집들이를 시작했다.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광교자연앤자이(522채)’,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1764채)’ 등의 대단지가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1970채 규모의 ‘광교e편한세상’도 같은 달 집들이를 시작한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1분기에 3059채가 입주를 시작했고 7255채가 연내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2분기에는 ‘호반베르디움’ 1584채와 ‘중흥 S-클래스리버티’ 1470채가 6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 새 아파트 전세물건을 찾는 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저렴한 매물을 찾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별내지구에서는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 ‘신안인스빌’ 874채와 ‘별내꿈에그린더스타’ 729채가 4분기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 청라지구는 2010년 5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1만여 채가 집들이를 마쳤고, 내년 9월이면 분양된 아파트의 입주가 상당 부분 마무리된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광교신도시#공공임대#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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