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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파구 아파트, 전국서 가장 많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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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03:00
2012년 4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12-04-04 03:00
2012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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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96%… 수도권 3.6배
지방매매는 0.14% 소폭 상승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서울 송파구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송파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1.96%가 하락해 수도권(―0.54%)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가락동 가락시영, 잠실동 주공5단지 등지도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서울(―0.87%)은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의 매매가가 하락했다. 강남구(―1.53%), 서초구(―1.00%) 등 재건축아파트 밀집지역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36%로 집계됐다.
경기(―0.18%)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0.36%)가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지방(0.14%)은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가 꾸준한 평택시(0.51%)와 안성시(0.37%)도 매매가가 올랐다.
전세금은 전국적으로 0.23% 올랐다. 경기(0.30%)와 1기 신도시(0.34%), 인천(0.74%)의 상승폭이 컸다. 강남구(―1.60%)는 학군 수요가 크게 줄며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부동산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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