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 본사 테크센터에서 국내 부품협력업체와 함께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첨단 제동장치와 스마트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차선이탈방지시스템, 음성인식오디오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위주로 53가지 제품을 선별해 전시했다. 광진상공 남양공업 명화공업 등 현대모비스의 15개 협력사도 이날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 142개를 소개했다. 전시회에는 크라이슬러 부사장급 구매본부장을 비롯해 크라이슬러 구매와 연구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가해 8시간에 걸쳐 전시회를 둘러봤다고 현대모비스 측은 전했다.
이준형 현대모비스 해외사업본부장은 “2만여 개의 부품으로 이뤄지는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국내 협력사들이 해외수출 확대로 외형을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전시회에 협력사와 함께 참가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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