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크라이슬러 GT 쿠페 이대로만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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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7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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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스쿱
사진=카스쿱
파격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크라이슬러의 GT 쿠페’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미국 로렌스 공대생인 콜린 보나단(Colin Bonathan)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크고 투박한 차’라는 크라이슬러의 전형적 이미지를 탈피했다. ‘크라이슬러 리뷰’라는 이름을 붙인 이 GT 쿠페는 기존 크라이슬러 모델의 특성인 각지고 무거워 보이는 트렁크리드와 범퍼부분을 높여 가볍게 연출했다.
역동적인 뒷부분과는 달리 보닛부분을 상대적으로 길게 늘리고 각진 헤드램프와 크라이슬러 엠블렘을 형상화한 그릴 디자인으로 육중한 이미지를 살렸다. 전체적으로는 낮은 차체와 날렵하고 둥근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고자 애쓴 흔적이 보인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된 것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은 “미완성일지라도 스타일 자체가 기품이 있고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보나단은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4 크기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한 “2025 링컨 컨티넨탈 EV 콘셉트”를 디자인한 바 있다. 당시 이 프로젝트는 포드자동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앞부분만 보면 ‘시트로엥 GT’를 연상케 하는 이 디자인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완전 좋아!”, “그릴 부분은 맘에 안 드는데 뒤태는 환상” “디자이너 재능 넘치네”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지원 동아닷컴 인턴기자 your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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