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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켓오 이어 불량 초콜릿 적발… “다 먹었는데 대체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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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14:17
2012년 2월 14일 14시 17분
입력
2012-02-14 14:04
2012년 2월 14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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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마켓오 캐치 유어 러브’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밸런타인데이 시즌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상술’ 지적과 함께 ‘불량 초콜릿’이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오리온 ‘마켓오’에서 기준치 14배이상의 세균이 발견된 이후여서 네티즌들도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모양새다.
한 네티즌은 “이럴때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량 초콜릿 적발하지 말고 평상시에 점검하는 것이 우선 아닙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3일 “초콜릿과 사탕류 제조업체 116곳을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점검한 결과 11곳에서 위생 불량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적발 내용을 보면 생산 작업에 관한 미기록 4곳, 기타식품위생법 위반 3곳, 조리기수 위생상태 불량, 제조업소 미표시, 자가 품질검사 미수행 등이 각각 1곳씩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식약청은 불량 초콜릿 제조업체로 적발된 곳을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네티즌들은 “이럴 때만 일하는 척 하지 말고 평상시 국민들 먹거리 관리에 힘쓰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식품 위생법 위반의 처분이 약하다 보니 적발되면 그 뿐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강력한 제재를 통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고 주장한 네티즌들이 많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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