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올림픽 VIP들을 태울 자동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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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3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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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사진=BMW
올 여름 열리는 런던올림픽에서 고위 인사들과 스폰서, 주요 선수들을 ‘모시고’ 다닐 자동차는 BMW가 될 예정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가 VIP들을 위해 BMW3과 5시리즈 4000여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일명 ‘올림픽 VIP’들은 BMW를 타고 호텔에서 경기장을 왕복하게 된다. 250여명의 ‘VVIP’ 들은 본인만 타고 다닐 수 있는 BMW가 지정되며 운전기사도 따로 붙여진다고.

올림픽 기간 중 BMW들에는 교통신호 등에서 우선권이 부여된다. 175km에 달하는 ‘올림픽도로 네트워크’ 중 약 50km에서는 교통체증에 대비해 VIP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

BMW는 독일 공장에서 영국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차량들을 출하시킬 계획이며, 이 중 200대는 전기차이다. 이 차량들의 가격을 모두 더하면 약 2100억 원에 이른다.

박지원 동아닷컴 인턴기자 your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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