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스마트폰 팀에 파격 대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7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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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7일 인사에서 '갤럭시S' 시리즈 스마트폰 팀에 대한 파격 대우가 화제다.

이번 인사에서 이철환 무선사업부 개발실 부사장이 개발담당 임원으로는 처음으로 사장 직함을 단 것.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 도입된 해인 2009년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부임한 이 부사장은 휴대전화 개발 전문가로 아이폰에 대항하는 갤럭시S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런 공로를 인정해 이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으나, 이후에도 계속해서 휴대전화 개발을 맡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열린 '자랑스런 삼성인 상' 시상식에서도 갤럭시S 시리즈로공을 세운 임직원들이 상을 휩쓸었다.

'갤럭시S2'를 개발한 최경록 무선사업부 개발실 수석이 핵심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술상을 받았다.

또 독일과 프랑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오른 실적을 고려해 해외 법인 임원 2명도 공로상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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