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파일]임원들 ‘월급 1%기부’ 희망나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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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임원들이 매달 급여의 1%를 솔선수범해 기부하는 ‘미래에셋 1% 희망나눔’에 참여한다. 미래에셋 임원은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서 ‘미래에셋 1% 희망나눔’ 실천을 선언하고 급여의 1%를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희망나눔 운동은 2008년 4월 1일부터 시작한 기부운동 ‘사랑합니다’를 확대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나눔 운동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그룹의 일대일 매칭그랜트를 적용하면 연간 약 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공부방의 북카페 및 시설 개보수, 조손가정 제주캠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사회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며 “미래에셋 임직원의 희망나눔 운동참여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사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현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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