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서울서 가장 가까운 2기 신도시… 5만채 입주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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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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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한강신도시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도권 2기 신도시다. 2004년 신도시 개발지구로 지정된 뒤 올 6월 첫 입주를 시작해 연말까지 8000여 채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5만800채가 입주자를 맞는다.

전문가들은 “전세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한강신도시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셋집을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아파트 전세금에 돈을 조금 더 보태 신도시 새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올림픽대로와 신도시를 곧바로 잇는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서울 여의도와 마포 등 서울 서부권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라면 올해 입주한 단지나 내년 상반기 입주를 앞둔 아파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는 우남퍼스트빌(전용 131∼250m² 1202채)과 쌍용예가(전용 84m² 1474채) 우미린(전용 105∼130m² 1058채) 등 대규모 단지들이 잇달아 입주에 들어갔다.

내년 2월에는 래미안, 한양수자인 등 3개 단지가 입주한다. Ac-15블록의 래미안은 전용 101∼125m²의 579채로 이뤄졌으며 층고가 낮은 단독주택 용지가 인접해 낮은 층에서도 확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Ab-9블록의 한양수자인 1차는 전용 71∼84m²의 1473채 대단지로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 6월에는 Aa-7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이 입주한다. 1584채가 모두 전용 59m²의 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임대 5년 이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중흥S클래스 리버티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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