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알 수 있다, 육아정보 최신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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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8일 14시 15분


코엑스 유아교육전, 국내외 280여개 유아전문기업 참여

갈수록 국내 유아교육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양한 업체와 제품 간의 경쟁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최근 1인 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한 자녀 대비 교육에 대한 투자비용이 늘어나 전체적인 시장규모가 커졌다. 인터넷, 태블릿 PC, 스마트폰을 통한 유아교육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아 졌으나 오프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에 국내최대 규모로 11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열리는 제25회 서울유아교육전(코엑스 유아교육전)과 제6회 서울국제어린이.유아용품전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코엑스 유아교육전에 참가하는 영어교육업체 ‘노부영’ 관계자는 “서울유아교육전은 영어교육전을 방불케 한다. 경기를 많이 타다보니 주머니가 많이 얇아지긴 했지만 영어는 부모에게 늘 중요한 숙제다. 앞으로도 영어교육 시장은 과열될 수밖에 없다. 최근 영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폰, 태블릿이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영어를 가르치려면 가장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좋다.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듯, 영어를 익히는 것이 좋다. 이번 코엑스 유아교육전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코엑스 유아교육전은 학습지, 전집, 영어, 완구, 유아인테리어 대표 업체들의 정보와 유아 교육의 최신 경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업체들과의 상담을 통한 다양한 유아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파격적인 가격할인과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아교육시장은 확대되고 친환경과 프리미엄제품이 인기 끌어

최근 학습지 시장은 대상연령이 점차 유아 쪽으로 어려지고 있다. 출산율이 낮아지는 만큼 부모들이 양질의 교육을 일찍부터 실시하겠다는 투자와 지출이 늘었다. 유아시장에 대비해 그에 따른 프로그램을 학습지 회사마다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학습형태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교사나 어른들의 지도 없이도 아이가 직접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교재를 선호한다.

전집의 경우는 교보재가 다양해지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제품들이 제작되고 있다. 1인 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교육 시장이 작아지는 게 아니라 한 자녀 대비 투자 비용이 늘어났다. 투자가 늘면서 고가의 프리미엄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엄마들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 교류가 활발하다. 매장에 이미 업체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오신다. 교육업체들도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영어교육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5,000억 규모로 성장해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20~30% 성장세를 보인다. 1인 자녀 가정이 늘어나고, 아이에게 집중하는 투자비용이 늘었다. 저렴하고 검증이 안 된 제품보다는 고가라고 해도 품질이 입증된 프로그램을 부모들이 찾고 있다.

최근 완구 시장의 핵심 대상은 저연령층이다. 점점 탁아의 시작 연령이 낮아지면서 어린 유아가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는 3~4세용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돼 교육 프로그램의 수요 연령층은 점점 낮아질 것이다. 플라스틱 제품은 환경호르몬 문제로 점차 도태되고, 친환경 제품이 뜨고 있다. 예전에는 플라스틱 재질의 조그맣고 실용적인 제품을 주로 찾았다면 최근에는 원목과 같은 친환경 재질의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선호한다. 방에 전시하면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완구가 특히 인기다.

유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다.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도 경쟁적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 한다. 최근에는 안전성 검사, 친환경도료를 사용하는지의 여부가 민감하다. 한 자녀 가정이 많아서 교육과 환경에 신경을 많이 쓴다. 새롭고 특이한 컬러와 분위기를 가진 가구들이 앞으로 더 각광받을 것이다.

대표업체와 신규업체 대거 참여, 사전에 관심 있는 업체 알고 가야 편리

‘코엑스 유아교육전’을 알차게 관람하려면 사전에 어느 업체를 방문할 것인지 선별하고 업체의 제품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관심 있는 업체가 있다면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사전 정보를 얻으면 된다.

이번 제25회 코엑스 유아교육전은 국내외 280여개 유아관련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1,000부스 규모로 진행이 된다. 각 품목별 대표 참가 업체로는, 학습지, 전집 부분에서 ‘대교’, ‘한솔교육’, ‘기탄교육’, ‘웅진주니어’, ‘아이챌린지’, ‘루크북스’가 참가하고, 영어교육 부분에서 ‘잉글리시에그’, ‘노부영’, ‘로제타스톤’, ‘언어세상’ 등이 참가한다. 블록, 완구 부분에서는 ‘짐월드’, ‘몰펀코리아’, ‘에드토이’, ‘토이다’, ‘키드크래프트’, ‘나비타월드’, ‘에이딘’, ‘리틀타익스’ 등이 참가하며, 아이방 인테리어 관련해서는 ‘전태원 갤러리’, ‘피콜리노’, ‘디자인스킨’, ‘제이월드’, ‘좋은칠판’, ‘강경숙로맨틱칠판’ 등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는 예년에 비해 신규업체가 다양하게 참가해 엄마들의 관심을 끈다. 교육에서는 ‘대교’, ‘네오랩’, ‘타임교육’, ‘큐이디’가 새롭게 참가하고, 용품에서는 ‘키드크래프트’, ‘리틀타익스’, ‘맬리사앤더그’, ‘맘스케어’, ‘캐니멀’ 등이 새롭게 참가한다. 신규업체들의 제품은 관람객들의 새로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아이 교육의 최신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공감엔피엠 박세은(shepon2011@hanmail.net)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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