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그대에게 위로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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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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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힘들다고 한숨짓지 마/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교보생명 서울 광화문 본사 외벽을 장식하는 ‘광화문 글판’이 가을을 맞아 27일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번 가을편 문안은 올해 100세를 맞은 일본 여류 시인 시바타 도요(柴田トヨ)의 시 ‘약해지지 마’에서 가져 왔다. 힘들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자연의 섭리를 믿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뜻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단한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러스트 작가 윤승일 씨의 그림과 함께 동화책을 펼친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교보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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