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수입차 새로운 ‘다크호스’ 뉴 아우디 A6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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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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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는 다이내믹 비즈니스 세단 ‘뉴 아우디 A6’를 지난 28일 정식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7세대 모델 뉴 A6는 경량 바디, 다이내믹한 섀시,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기술 분야에서 발전적인 모습을 제시했다.

스틸과 알루미늄의 조화를 이룬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소재를 사용해 차체 무게를 80kg 감소시키는 등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35kg까지 감소시켰다.

디자인은 전장 4915mm, 전폭 1874mm, 전고 1455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전폭은 19mm 늘어났고 전고는 4mm 낮아져 보다 더 다이내믹한 비율을 제공한다. 특히 휠베이스가 69mm 늘어나 실내 공간이 훨씬 넓어졌다.

신형 모델에는 성능과 연비가 모두 향상된 2000cc 및 3000cc TFSI 가솔린 엔진과 3000cc TDI 디젤 등 세 가지 엔진이 탑재됐다. 신형 2.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제로백(0=>100km/h) 7.6초, 국내 공인연비 13.8km/리터, 최고속도 210km/h(안전속도제한)의 성능을 제공한다. 8단 멀티 트로닉 무단변속기가 탑재된 2.0 TFSI의 출력과 토크는 이전 모델에 비해 24%, 연비는 28%나 향상됐다.

수퍼차저 기술이 적용된 3.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3.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4.9kg.m, 제로백 5.8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공인연비는 9.5km/리터,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출력과 토크는 이전 모델보다 각각 10마력, 2kg.m가 늘어난 반면 연비는 16% 향상됐다. 또한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3.0 TDI 콰트로’는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3.0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1.0kg.m, 제로백 6.1초, 최고속도 25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A6 3.0 TDI 콰트로는 출력이 5마력 높아지고 제로백이 0.7초 빨라지는 등 성능도 좋아졌고, 연비 또한 리터당 13.5km로 이전 모델보다 22% 향상됐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아우디 A6는 지금까지 700만대가 넘게 팔린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모델로, 한국은 A6 모델의 전 세계 5위권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대표 모델인 A6와 콰트로의 성능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3.0 TFSI 모델의 가격을 최대한 낮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뉴 A6 2.0 TFSI 5900만원, 뉴 A6 2.0 TFSI 다이내믹 6290만원, 뉴 A6 3.0 TFSI 콰트로 6880만원, 뉴 A6 3.0 TFSI 콰트로 다이내믹 7870만원, 뉴 A6 3.0 TDI 콰트로 6880만원, 뉴 A6 3.0 TDI 콰트로 다이내믹 787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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