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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노무라 “D램 업체 실적 위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12 11:27
2011년 8월 12일 11시 27분
입력
2011-08-12 11:27
2011년 8월 12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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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내려 D램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상당히 낮을 수 있다고 노무라증권이 12일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D램익스체인지의 자료를 인용해 DDR3 2Gb 1333MHz의 고정거래가격은 8월 들어 18% 급락해 1.3달러 수준이고, 현물거래가격은 이보다 낮은 1.04달러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지금과 같은 고정거래가격에서는 (여러 D램 업체 중) 삼성 3xnm 기술만이 간신히 본전을 찾을 수 있고, 현물거래가격은 삼성의 생산가보다도 낮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메모리 업체 중에서 삼성전자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현 주가는 2012년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보다 낮아 진입하기 좋은 시기다"라고 말했다. 하이닉스에는 `중립'을 제시했다.
단, 이 의견은 하이닉스와 이노테라가 수개월 내에 D램에서 낸드 생산으로 전환하고, 후발주자들이 생산을 감축할 때까지만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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