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입한 브랜드들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해 초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킨다. 이는 결국 프랜차이즈 시장 내에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게 되며, 더 나아가 기나긴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사업은 지속성을 수반하기 때문에 그 시작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있어서 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되면, 자칫 잘못하면 그 방향성을 잃어버리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라는 속담은 마치 프랜차이즈 사업을 두고 하는 말처럼 들린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브랜드들에게는 가맹점 1호점이 갖는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오랜 노력과 시간을 들여 탄생한 브랜드가 첫 발을 내딛는 것은 물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론칭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브랜드들을 살펴보자.
신개념 생맥주전문점 ‘후하’ -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
펍(PUB)과 바(BAR)를 접목해 복합적 매장 컨셉을 표방하고 있는 신개념 생맥주전문점 ‘후하’는 5년간의 직영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부산 명륜동점이 가맹점 1호 이지만, 이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전에 개설되었다. 때문에 지난 6월 30일 경기도 화성시에 오픈한 동탄신도시점이 사실상 가맹점 1호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점의 경우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특히 스폐셜 생맥주와 참숯의 향이 물씬 풍기는 그릴요리는 일품이라는 것이 고객들의 평가. 빈티지 스타일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역시 고객들이 매우 만족하는 부분이다. 젊은 여성고객들이 많이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인테리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퐁듀치킨 전문점 ‘스토리런즈’ - 치킨의 세대교체를 위한 신호탄 발사
‘스토리런즈’는 치킨의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치킨과 퐁듀의 환상적인 조화를 탁월하게 이끌어내 치킨시장에 ‘新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무엇보다 스토리가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매장 인테리어는 분위기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다.
‘스토리런즈’는 비발디파크점과 대학로점 두 곳만 직영점으로 운영하다가, 지난 7월 13일에 경기도 분당구 백현동에 가맹점 1호를 오픈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번 백현점을 오픈한 점주가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라는 것. 보통 치킨집은 중·장년층의 창업자가 개설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토리런즈’는 이러한 인식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스토리런즈’에 보다 젊은 창업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이유는 바로 경험이 없어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본사가 대명그룹의 자회사인 ‘대명 코퍼레이션’이 보다 적극적으로 성공전략을 제시해준 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 이번 가맹점 1호의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신개념 스마트주점 ‘뮤엘’ -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는 프랜차이즈
‘뮤엘’은 IT기기와 SNS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패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인테리어 자체도 사이버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해 차별화를 두었으며, 주문도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 포토존까지 설치해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재미와 함께 최상급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수작요리도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뮤엘’의 가맹점 1호는 지난 5월 27일 서울 신촌에 오픈했다. 기존의 주점과는 차별화된 컨셉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많이 어필되어 젊은 고객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다른 테이블과 즉석만남이 가능한 스마트 부킹시스템은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뮤엘’ 신촌점은 하루매출 400만원 정도를 달성하고 있는데. 이는 프랜차이즈 시장 진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 시대를 맞아 더욱 수요층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짬뽕전문점 ‘뽕스밥’ - 짬뽕도 전문점에서 즐기는 시대를 열다
‘뽕스밥’은 짬뽕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외식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양한 컨셉트의 짬뽕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덮밥과 커피, 맥주까지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카페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지난 7월 15일에 가맹점 1호인 성수점을 개설했는데, 오픈 후 3일간 하루매출이 150만원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소비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젊은 고객층과 여성 고객층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뽕스밥’은 가맹점 1호의 성공적인 모습으로 인해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가맹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